소니 A/S 센터 무선마이크 URX-P2 수리 후기

소니 방송 장비 무선마이크 URX-P2 수리 후기를 공유합니다. 직접 여의도 나스템 소니 A/S 센터를 찾아갔습니다. 수리할 수 없는 상태라서 3가지 부품에 대해 구매할 수밖에 없었던 현장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.

A/S 절차

소니 장비군은 아주 다양합니다. 그래서 한 업체에서 모든 장비를 수리하지는 않는데요. 소니 A/S 센터 찾기 홈페이지를 통해 픽업 서비스 신청하기와 A/S 센터 방문 예약 신청하기가 가능합니다.

처음에 저는 디지털카메라 및 주변기기에 체크해서 문의를 해봤습니다. 그런데 방송 장비 같은 경우는 따로 취급한다고 하네요. 여러분의 장비가 전문가급 방송용이라면 아래 사진에서 프로페셔널 서비스 센터 찾기를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.

무선마이크 URX-P2를 수리할 수 있는 곳은 나스템이라는 전문 업체였습니다. 아래 나스템의 정보를 공유합니다.

지하철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근처인데요. 나스템은 프로페셔널 장비 전체를 수리한다고 합니다.

건물 앞에는 주차할 자리가 많이 부족했습니다. 그래서 입구에 계시는 경비 아저씨에게 차 열쇠를 맡기고 이중 주차를 했습니다.

12시 30분부터 점심시간이라고 합니다. 제가 도착한 시간은 12시 20분이었습니다. 하지만 직원분께서 제 SONY URX-P2 무선 마이크 장비를 보시더니 고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.

보시면 아시겠지만 핀 마이크 케이블과 양쪽 스테레오 케이블의 피복이 많이 벗겨져 있는 상황이었습니다.

수리 자체가 안 된다고 하더군요. 결국 그 자리에서 새 부품으로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.

URX-P2와 연결되는 소니 정품 부품 3가지를 새로 구매했습니다.

핀 마이크 ECM-V1BMP의 가격은 14만 원이었습니다. 선 하나 사는 데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, 이는 엄연히 소니 정품 마이크입니다. 손은 벌벌 떨렸지만 결국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.

참고로, 핀 마이크용 윈드 스크린은 기존 것을 재사용하거나 새로 구매해야 합니다. 저는 기존에 있는 것을 사용하고, 핀 마이크용 홀더 클립만 새로 구매했습니다.

방송용 소니 무선마이크 URX-P2의 수리 과정이 복잡한 듯 보여도 아주 단순했습니다. 그냥 가서 새 부품으로 구매했으니까요. 여러분도 비슷한 상황에 처하신다면 이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 이왕이면 오래도록 사용하시길 응원합니다.